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는 계란 보관법과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 7가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에 최적인 시기로, 특히 계란을 통한 살모넬라균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계란은 일상에서 자주 섭취되는 식품이지만 보관과 취급이 조금만 소홀해도 큰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살모넬라균 식중독을 예방하는 계란 보관법과 함께, 여름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 유발 음식 7가지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 살모넬라균 예방을 위한 계란 보관법


1. 구입 즉시 냉장 보관하기

계란을 구입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5℃ 이하의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상온 방치는 껍데기를 통해서도 세균이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2. 껍데기를 씻지 않고 보관하기

계란 껍데기는 얇은 보호막으로 덮여 있어 세균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물에 씻으면 이 보호막이 손상되므로 보관 중에는 씻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3. 뚜껑 있는 용기에 따로 보관하기

다른 식재료와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계란은 뚜껑 있는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유통기한 확인은 필수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기한을 확인하고 섭취하세요.


5. 생계란 섭취는 피하기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면역 취약층은 날계란 대신 반드시 완전하게 익힌 계란을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반숙도 위험합니다.



✅ 여름철 식중독 잘 일으키는 음식 7가지








여름철에는 음식물 부패 속도가 빠르고 세균이 급속히 증식해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아래는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식중독 유발 음식 7가지입니다.


  1. 회(생선회) – 비브리오균 감염 우려가 크며, 실온 노출 시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2. 날계란/반숙 계란 – 살모넬라균의 대표 감염원으로 여름철 생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김밥 – 다양한 재료가 혼합되고 보관 시간이 길어지면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번식 가능성이 큽니다.
  4. 유제품(우유, 치즈 등) – 냉장이 필수인 유제품은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도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5. 조개류(굴, 홍합)노로바이러스 및 비브리오균 감염의 대표적 원인 식품입니다.
  6. 샐러드(드레싱 포함)생채소는 세척이 불충분하면 대장균이 남아 있을 수 있고, 드레싱은 실온에서 부패가 빠릅니다.
  7. 덮밥류(소스 포함) – 익힌 재료라 하더라도 보온 유지가 되지 않으면 빠르게 부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에는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 보관하거나 가급적 버리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안전한 여름철 식생활을 위한 TIP


✔ 냉장보관은 5℃ 이하, 냉동보관은 -18℃ 이하 유지
✔ 조리 시 중심 온도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은 필수!
✔ 식재료 구입 후 2시간 이내 냉장보관
✔ 음식을 미리 조리했다면 가능한 2시간 내 섭취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