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반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118,000를 돌파한 가운데, 세계 석학과 금융 전문가들은 상승 원인과 미래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주요 매크로적인 요인으로는 미국의 제도적 정비와 법안 통과가 꼽힙니다. ‘GENIUS Act’, ‘CLARITY Act’ 등의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며 규제의 틀이 명확해졌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지원 정책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비트코인 보유가 공식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기관투자자 유입과 ETF의 성장이 상승 랠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총 $52 billion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유입되었고, 최근 며칠간 $14.8 billion이 추가 유입되어 ‘고래’의 보유량이 사상 최고 수준인 3.54 million BTC에 달했다는 리포트가 발표되었습니다.
(** 참고로 1 billion은 10억 달러)
기술적 분석면에서도 긍정 신호가 보입니다. 미국 주식과는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단기적으로 $114,000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43,000까지 2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략적 분석도 나왔습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평가가 나옵니다. AllianceBernstein는 2025년 9월까지 비트코인이 $200,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H.C. Wainwright는 $225,000 수준, Tim Draper는 $250,000 돌파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동안의 망설임이 후회로 남네요...이제는 정말 지켜보고 있기에는....)
학계의 시선도 주목할 만합니다. Lyn Alden은 비트코인을 “신흥 가치저장 수단(emergent store of value)”으로 보며, 네트워크 효과와 고정 공급량을 이유로 장기적으로 인플레 헤지 기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노벨 경제학자 로버트 실러나 폴 크루그먼 등은 비트코인을 여전히 투기적 버블로 분류하며, 장기적 안정성에는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죠.
종합하면, 세계 석학들은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비트코인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정책·제도적 변화: 법적 규제 틀 확립 및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가 투자 신뢰를 확대.
- 기관 수요 증가: 엄청난 규모의 ETF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동력.
- 학계·분석가 전망: 일부는 $200K~$250K대 강세 예측, 일부는 버블 경계 경고.
결국, 상승의 배경은 제도적 안정과 자금 유입이 핵심이지만,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크고, 투기적 성격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분할 매수 전략, 리스크 관리, 장단기 시나리오 대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향후 $140K~$180K 구간의 저항 돌파 여부, 글로벌 규제·금리·달러 흐름, 그리고 학계의 추가 연구 발표가 투자자의 시야를 더욱 넓혀줄 것입니다.
저도 약간의 투자를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이번주는 500만원 정도만 우선...
투자 성적서는 나중에 올려 보겠습니다.
2025.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