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안나기로 유명한 LG Tv... 2010년도에 산 LCD 판넬 tv가 드디어 고장이 났다. 그런데 고장난 곳은 정작 tv 본체가 아니라 벽걸이 tv가 걸리는 브라켓 속에 플라스틱이 삭아서 세월의 무게를 못 이기고 그만 고개를 푹 떨구고 말았다.
아, 정녕 LG는 본인들의 제품 내구성에 득의만만하며 안심하고 있었겠지만 oem으로 납품 받았을 브라켓트가 나가 버릴 줄을 몰랐을거다. 킥킥~ 왠지 내가 급소를 한방 먹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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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번에 산 lg evo 55c3 모델 |
아니지.. 내 돈이 또 나가게 됐으니 좋아할 일도 아니지 않나.
어쨋든 LG OLED55C3 정확한 모델명 OLED55C3SNA 사용 후기!
화질, 사운드, 게임 성능까지 실사용자의 솔직한 리뷰. 빠르게 구매 후기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압도적인 화질: "진짜 영화관 같다"
LG OLED55C3는 LG의 EVO 패널이 적용된 OLED TV입니다. 기존 OLED보다 더 밝고, 명암비도 뛰어나 자연스러운 색 표현이 특징이죠. 특히 Dolby Vision, HDR10을 지원하여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에서 제공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때 검은색이 진짜 ‘검은색’으로 표현돼 영화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기존 lcd 가 주었던 답답한 화면 퀄리티에 입체감도 없어서 축구나 야구 볼 때 도대체 공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던 쳇기를 시원하게 뚫어준 느낌이다.
게이밍 성능: HDMI 2.1 + 120Hz의 조합
PS5, Xbox Series X 사용자라면 주목! LG OLED55C3는 HDMI 2.1 포트 4개를 지원해 4K 120Hz 출력, VRR, ALLM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모두 제공합니다 그려~
사운드 품질도 기대 이상
스피커 출력은 40W이며, Dolby Atmos도 지원됩니다. 사운드바 없이도 일반적인 거실에서 쓰기 충분했으며, 특히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 덕분에 장르별 자동 최적화가 유용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기본 소리 듣기에서 왠지 모텔 tv 같은 싸구려 음향 소리가 들리는 게 흠이라면 흠.
스마트 기능과 인터페이스
webOS 23 버전이 탑재되어 있어 UI 반응 속도 빠릅니다. LG ThinQ 앱으로 스마트폰 제어 가능하고,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등 OTT 앱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함)
2~3년 전이였으면 3백만원대였겠지만 가격이 많이 낮아 졌다. ( 카드 7% 결제일 d/c 로 1,370,000 원 정도에 구입) OLED 특성상 번인 이슈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단점은 OLED 화질이 모든 걸 상쇄시켜 줍니다.
결론: "LG OLED55C3는 가성비 있고 가치 있는 선택"
LG OLED55C3는 단순히 TV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허브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물론 이것 말고 더 신제품을 원한다면 돈 더주고 사는 건 누가 뭐라 하지 않겠죠.
그래도 영상 콘텐츠, 콘솔 게임, 일상적 사용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